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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책 나를 키운, 키우는230

영화 <나일강의 죽음> 책과 달리 빠르고 공격적인 전개... 2022.05.02. 노스포. ​ 이제 보니 제목은 이 좀 더 맞을 것 같네. 팬더문고​ 책은 초등학교 때인가 어릴 때 읽었던 적이 있었고, 커서는 다시 읽지 않아서 사실 줄거리는 기억나지 않지만 조금 보면 알 것 같았다. 이것 말고도 애거서 크리스트의 다른 소설 이런 것들도 외국 드라마나 영화에서 본 것 같은데 사실 어릴 때 다 책으로 읽었던 것들이다. 팬더문고였나? 해문출판사에서 추리소설들만 모아서 시리즈로 발매한 것이었는데, 한 권에 500원쯤 했던 것 같다. 용돈이 생기면 사 보곤 했다. 특히 방학 때 읽으면 더위나 추위를 잊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문고판이어서 읽기에도 좋았다. 하드커버 보다는 마음에 더 동했다. 또 추리소설을 읽으면 어린 마음에 살짝 우쭐한 것 같기도 하다. 처음엔 뭐가 뭔지 .. 2022. 10. 26.
영화 <뜨거운 피>를 보고 차가운 느낌... 2022.04.22 오랜만에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았다. 키움증권 이벤트에 응모를 해서 오랜만에 당첨이 되었다. 근데 몸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게 보고 싶기는 한데, 영화에 대해서 잘 모르는 상태에서도 기대가 안 되고, 그러면서도 이벤트 당첨인데 보러 가야지 하면서도 안 가지고, 종영 전에는 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겨우 CGV에 갔다. 아침 일찍 가니 사람이 없었다. 키움증권에서 준 예매번호와 비밀번호를 키오스크에 입력하는데 어렵지 않았다. 극장 내에서도 여전히 띄어앉기가 시행되었지만 실제로 영화를 보는데 맨 뒤의 커플은 붙어 있었고 대화를 간간히 해 방해가 되었다. 나갈 때 보니 대여섯명이 이 영화 뜨거운 피를 본 것 같았다. 예전과 달리 사전에 영화에 대해 검색을 안 하고 봐서 사전에 무슨 내용인지 .. 2022. 10. 24.
가장 쉬운 독학 BITMAN 비트코인 투자 첫걸음 2022.03.18. 주식책은 쉽다고 광고해도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이건 말 그대로 쉽게 쓰여서 술술 읽혔다. 중학생이 읽어도 어렵지 않을 것 같다. 저자가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 몇 가지 중에서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빼고 차트 공부를 하라는 것과 상승장인지 확인하라는 것 주식이 아닌 코인도 차트 공부를 하라는 것이 코인을 안 해 본 모르는 상태에서는 신선했다. 또, 책 후반부에는 (저자가 그렇게 밝히지는 않았지만) 주식의 대표적인 기술적 분석들이 많이 언급되었다. 또, 초보들이 많이 당하는 걸 많이 보아서일까? 상승장에서 투자하라는 것도 신선한 충고였다. 주식에서는 저렴하게 사서 비싸게 팔라는 것이 주류인 것 같고, 좀 다르긴 해도 안전마진이란 개념도 있어서 상승장에서 투자하는 것에 대해서는 찬.. 2022. 10. 22.
TVN 드라마 <시그널> - 우리의 시간은 이어져 있다. 간절함이 보내온 신호. 2022.2.1. 노스포. 2016년 1월에 보다가 만 드라마였다. 이것도 처음부터 정주행 하니 기억이 나는 장면들이 간헐적으로 나온다. 거의 다 보긴 했는데 마지막 일부를 못 보고 넘어간 것 같다. 비슷한 느낌의 드라마 은 이것보다 1년 뒤늦게 나온 2017년 3월에 첫 방영을 했었는데 둘 다 최근에 다시 보고 나니 시그널이 훨씬 나았다. 터널은 보면서 불편함이 많았는데, 시그널은 대체로 빈 틈 없이 짜임새 있는 전개여서 만족도가 높았다. 알고 보니 작가가 김은희 일뿐 아니라, 감독이 -- 이렇게 연출한 김원석 PD였다. 터널처럼 화성 연쇄살인사건이 소재였고, 과거와 현재가 서로 영향을 주는 건 비슷했다. 여기서는 '무전기'교신으로 영향을 주어 과거와 현재가 바뀌었다. 또, 조진웅(이재한 형사), 김혜.. 2022. 10. 16.
OCN 드라마 <터널> - 운명과 시간이 교차하는 곳 2022.1.22. 노스포. 예전에 보다가 말았는데, 이제 다시 보게 되었다. 다시 보게 되니 요즘 여기저기 보이는 낯익은 인물들이 보였다. 의 여주인공 회사의 과장으로도 나오고 에도 나온 정순원이 4회 살인범의 공범으로 나오고, 살인범인 정호영의 성인역은 넷플릭스 의 그 깡패 허성태가 맡았다. 후반부의 생존자 영자는 의 김혜윤. 한창 유행했던 미스터리 스릴러 미드처럼 전체를 관통하는 미스터리가 있어서 조금씩 전개가 되고, 한 회마다 새로 생기는 사건을 풀어나가는 스타일이다. 중반까지만 그렇고, 이후에는 연쇄살인범을 잡는 플롯에 집중한다. 주인공 박광호는 한 소도시의 형사이다. 언제부터인가 마을에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그게 연속으로 발생되는 즉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어두운 밤 부녀자가 살해되는 끔찍한 .. 2022. 10. 15.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고요의 바다> 2022.1.03. 노스포. 기대를 했던 것일까? 생각보다는 아쉬움이 많은 드라마였다. 많이 회자되어 기대감이 높은 상태로 봤는데 미처 충족시켜 주지 못했다. 미래, 물 등 자원이 부족해진 지구에서는 각자 임무를 배정한 인원으로 팀을 만들어 달로 보낸다. 오래 전 만들어져 있던 기지에 도착한 공유와 팀원들은 이상한 현상에 맞닥뜨리게 되고, 일부는 죽게 된다. 팀장 공유는 수상한 팀원들을 수사하려고 하지만 상황상 쉽지 않다. 고구마 캐릭터를 안 좋아하는데 극 전개에서 막판에 다들 그렇게 행동하고 전반적으로 신파에다가 새롭지 않은 캐릭터들과 스토리 전개라서 안타까웠다. 게다가 느린 진행이라니... 압축 미도 많이 필요하다. 게다가 반전이 있을 줄 알았는데 좀 약했다. 대장 공유는 너무 많이 생각한다. 신속한.. 2022.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