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드라마 일본애니메이션44

일드 불티, 일드 무마시킨 겨울, 우리집 문제는 없었던 걸로 2024.04. 일드 불티볼 만한 서스펜스 드라마였다. 일가족을 모두 죽인 혐의를 받았으나 결국 무죄를 받고 풀려난 다케우치 신고는 그 때 무죄를 준 판사의 옆 집으로 이사오면서 (은퇴하고 현재는 교수인) 판사가족에게 과한 호의를 베풀면서 이 가족을 점점 옥죈다. 선량한 눈빛과 호의를 베풀지만 거부하면 바로 눈빛이 달라지고 나중에는 화를 낸다.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며느리인 유카부터 깨닫지만 다른 가족들은 무시하는데 다케우치가 재력을 이용하여, 시할머니 간호를 하다 지치고 심지가 약한 시어머니나 백수 생활로 의기소침한 아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전술을 펼치기 때문에 오히려 며느리는 고립된다. 그냥 친절이 과한 이웃으로만 생각하다가 본인까지 협박당하니 그제서야 며느리의 주장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벌써 집안.. 2024. 4. 29.
일드 단편 <앞으로 3번, 너를 만날 수 있어> - 좋은 소재인데... 2022.04. 일본드라마 단편 ​여주인공 가에데는 연애 경험이 거의 없는 것 같고, 데이트를 하더라도 3번을 넘기지 못한다.​남자주인공 마에다 고든(타마키 역)은 워너원의 옹성우를 닮은 것 같다는 게 계속 보면서 느껴졌다.남자 주인공 타마키는 어릴 때부터 자기와의 남은 만남 횟수가 타인의 머리 위에 보이는 능력이 있다.우연히 주인공의 손을 만지게 된 타인도 제한된 시간 동안 그 능력이 전염된다.그래서 알바를 하면서도 타인의 손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지만 결국 여주인공 야마모토 미즈키(가에데 역)의 손을 만지게 된다.​마에다는 만나는 횟수가 얼마 남지 않으면 본인이 먼저 알바를 그만두고 다른 곳으로 가버린다.그러나 여주인공과는 많은 횟수가 있는 걸 알고 우연히지만 유명 셰프의 가게에서 만나고 빙긋이 웃는.. 2022. 10. 25.
일드 <연쇄살인마 개구리남자> 오늘 개구리를 잡았다! 2022.03. 노스포. 제목과 포스터를 보고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고른 일본 드라마. 다른 흔한 형사 추리물처럼 명석하고 노련한 선임 형사와 의욕은 앞서지만 실수를 하거나 서투른 면이 많은 신입형사가 콤비로 이 연쇄살인을 수사한다. 그러고 보니 일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나 미국의 형사물도 대체로 이런 구도가 여전히 많네. 주인공 신입형사의 쿠도 아스카는 인상적으로 본 일드 에서 나약하고 소심한 역이었는데 여기서는 감성적이고 의욕 넘치는 성격을 갖고 있다. 베테랑 형사 츠루미 신고는 왠지 낯이 익은데 출연한 드라마를 검색해 보니 접점이 없다. 타이틀은 영화 을 연상시킨다. 오래되어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1회가 24분 내외이고 모두 8부작이다. 일반 드라마식 세트 촬영이 아니어서 더 재미있었.. 2022. 10. 21.
일드 <오오마메다 토와코와 세 명의 전남편> 2022.03. 노스포. 뭘 볼까 고르다가 나이를 먹은 모습의 마츠 다카코의 이 포스터를 보고 놀랬다. 사실 많이 늙은 것도 아닌데 예전의 그 사랑스러웠던 모습이 스러져서 놀라움이 컸던 것 같다. 광대와... 기무라 타쿠야와의 , , 등 오래전 일드를 한창 볼 때 시청률 높았던 인기 드라마에서 그녀를 많이 보고 그 뒤로는 거의 못 본 것 같다. 20년이 지났네. 그래서 고를 때 살짝 고민을 했다. 제목을 봐서는 내용에 대해 전혀 감이 안 오고... 여기에서 마츠 다카코는 인간 포털, 플랫폼 같은 역할이다. 이혼했는데도 세 전남편들이 그녀를 찾아오고, 심지어 전남편들의 썸녀들도 찾아오게 된다. 일본식 드라마니까... 독특한 캐릭터의 친구도 가족처럼 같이 생활하며 지내기도 한다. 독특한 친구로 나오는 이치카.. 2022. 10. 20.
일드 <미녀 혹은 야수> 2003년의 올드한 드라마 2022.02.15. 연대를 보니 2000년의 이후인 2003년의 드라마였다. 그래서일까 스토리가 진부했다. 1화만 보았는데 따~악 느껴졌다. 관성에 찌들어 시청률이 나오지 않는 한 방송국 뉴스국에 시청률 제조기 리더 마츠시마 나나코가 파견되어 피도 눈물도 없는 개혁을 하려다가 그래도 휴머니즘이 살아 있는 사람들 특히 후쿠야마 마사하루 등과 같이 일하게 되면서 좋게 감화되고 시청률도 올려 다 같이 성공한다는 올바른 가치인 윈윈을 전파하는 올드한 내용인 것 같았다. 웃는 모습을 보면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 마츠시마 나나코와 에서 보고 왠지 호감이 가는 후쿠야마 마사하루, 두 주인공을 좋아하지만 이제는 진부한! 내용에 거부감이 들어서 더 이상 보지 않았다. 이젠 아무거나 막 보거나, 싫은 것을 혹시나 하고 참.. 2022. 10. 19.
일드 <후루하타 닌자부로> 깐족거리지만 5분만에 사건을 파악하는 영리한 형사 2022.02. 노스포. 일본에서도 꽤 인기가 있었다고 하고, 몇 년 동안 세 시즌과 SP로 이어진 드라마이다. 칠흑의 배경에서 주인공이 뒤돌아보면서 시청자에게 그 회 내용과 연관 있는 짤막한 말로 시작하는 인트로. 처음부터 범인이 살인을 저지르는 것을 다 보여주고, 후루하타 형사(타무라 마사카즈)가 요리해 나가는 압박 스릴러(?). 형사는 처음부터 범인을 알고 특정하여 시작한다. 수사를 하면서 밝혀지는 근거를 범인의 눈앞에 들이밀 듯 제시하면서 압박한다. 범인도 다 밝혀지고 하여 부담 없을 것 같지만, 보면서 드는 착각은 내가 범인이어서 형사가 나를 죄어 오는 것 같다, 점점 궁지에 몰리는 것 같다는 느낌이었다. 또, 타무라 마사카즈는 특유의 발성과 길게 빼는 어투로 어쩌면 범인 입장에서는 형사가 많이.. 2022.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