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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책 나를 키운, 키우는229

외화 타이탄 2010.04.15. 기대를 하지 않았더니 실망도 없었다. 다른 사람들과 달리... 유치하다는 평들이 많았었는데, 유치하다기 보다는 어린 애들이라면 보기에 좋았을 것 같고, 어른들이 보기에는 밋밋했다. 왠만한 CG가 아니고선 높아진 관객의 수준을 감히 맞출 수가 없다는 것을 관객수로 느꼈겠지. 어릴 때, 그.. 2010. 4. 19.
외화 셔터 아일랜드 2010.03.31. 외화 셔터 아일랜드 그저 그랬다. 사실 뭘 볼까 했는데, 셔터 아일랜드랑 그린존 둘 중 하나를 보려고 다른 사람들의 평을 보았더니 둘 다 알바 글 외에는 다 좋지 않았다. 망설이다가 전쟁의 참혹성, 비리, 더러운 진실 같은 소재는 전에도 몇 번 본 적이 있어서 셔터 아일랜드를 선택했다. 이.. 2010. 4. 4.
외화 프롬 파리 위드 러브 2010.03.18. 나는 그럭저럭 볼 만 했는데, 같이 본 사람들은 별로라고 했다. 아마 <테이큰> 감독의 새 영화여서 기대를 했나보다. 난 알고는 있었지만 기대를 안 하고 있었기에 잘 본 것 같다. 요즘 영화들은 대체로 2시간을 넘기는데 이 영화는 1시반 가량에 군더더기 없이 액션으로 꾸려나간 것이 미.. 2010. 3. 20.
외화 셜록 홈즈 2010.02.28. 한 편의 활극. 추리하는 모습 조금, 뛰어다니는 모습 대부분.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으니, 편안하게 볼 수 있었다. 악당과의 대결 구도에서 악당의 비밀을 밝혀내고, 그의 속임수를 밝혀내고, 결국 승리하고... 이런 영화류는 어릴 때부터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에서 많이 봤었고 익숙해 있다. .. 2010. 3. 1.
우리 영화 평행이론 2010.02.28. 뭔가 부족한 느낌. 평행이론 짜맞추기가 초반부터 끝날 때까지 계속되면, 관객들이 이젠 그만 좀 하지 하는 지겨움을 가지리라는 것을 감독도 충분히 알고 있었을 텐데, 심지가 굳은 분인지 완전 스테레오 타입인지, 설마 막판에는 좀 다르게 하겠지 하는, 결국은 틀린 예상을 갖게 하는 영화... 2010. 3. 1.
우리영화 의형제 2010.02.18. 잘 만들었다. 뜻하지 않은 해피엔딩이라 조금 당황스럽긴 했는데, 뭐 생각해 보니 이렇게 개운한 마음을 갖게 한 것도 그 해피엔딩이 컸겠지. 안 그러면 그냥저냥 밋밋한 맛이었을 테니까... 엔딩의 장훈이라는 감독이름이 낯이 익어서 나중에 검색해 보니, <영화는 영화다>의 감독이었다... 2010.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