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31.
외화 셔터 아일랜드
그저 그랬다.
사실 뭘 볼까 했는데, 셔터 아일랜드랑 그린존 둘 중 하나를 보려고 다른 사람들의 평을 보았더니 둘 다 알바 글 외에는 다 좋지 않았다.
망설이다가 전쟁의 참혹성, 비리, 더러운 진실 같은 소재는 전에도 몇 번 본 적이 있어서 셔터 아일랜드를 선택했다.
이렇게 기대하지 않고 보아서 실망도 거의 없었다.
중반이 넘어서자 뭔가 디카프리오에게 중대한 일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출연진이나 제작진이 비바람을 맞으면서 고생하면서 찍었을 터인데, 결과는 그다지였다.
너무 흔한 스토리였다. 이제는...
전체적으로 암울하기도 한 것도 한 몫.
평일 조조로 본 것은 평생 처음인 것 같은데, 당연히 극장엔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영화시작 하기 바로 전에 뒤쪽에서 자꾸 벨소리가 나는 것 같아서 사람이 없는 뒤로 가서 찾아보니 빈 좌석 팔걸이에 휴대폰이 끼어 있었다.
우리가 조조니까 누군가 간밤에 빠뜨리고 간 것이다.
얼른 직원에게 갖다줬는데 주인은 잘 찾아갔는지....
2010년 3월말일 프리머스 해운대점에서 휴대폰 읽어버렸다가 다시 찾으신 분은 저에게 연락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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