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내용은 특정업소를 비방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 장소, 그 시간에서의,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에 대해 적은 글임을 알아주세요.
다른 분은 저와 다른 느낌을 가질 수 있어요.◆
지난 1월 27일 친구 결혼식이 1시에 중앙동역 근처에서 있었다.
식이 끝난 후 친구가 알려준 대로 중앙동역 중부경찰서 근처 우스돈스라는 고깃집에 갔다.
벌써 몇몇은 와 있었다.
같이 갔던 10여명의 사람들과 주문을 하고 기다려도 반찬, 고기관련 주변물을 가져다 주지 않았다.
뭘 시켜도, 갖다 달라고 해도 깜깜 무소식.....
추가로 뭐가 필요해도 직접 가져와야 하는 경우가 많았고, 후식으로 면을 시키려니 그건 안 된다고 했다. 그러려니 했는데, 바로 뒷테이블 사람들이 먹고 있는 것을 우연히 보았다....면이 없어서 그런지, 아님 이익이 많이 남지 않아서 그런지, 시간이 많이 걸려서 그런지는 몰라도 참 기분이 안 좋았다.
너무 쉽게 영업을 하는구나 싶었다. 지금은 대충대충 살았던 과거가 아니다. 하물며 많고많은 고깃집은 더더욱....
어쨌든 먹고도 여러가지로 기분이 아주 나쁜.....
주최측이 결정한, 불가피하게 갈 수밖에 없는 장소라 어쩔 수 없었지만, 근처를 지나가다 내 돈 주고는 절대 먹지 않으리...
망하는 가게를 가끔씩 보게 되는데 절대 동정할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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