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
윌라에서 추리소설을 검색하다가 알게 되었다. 코난 도일의 책을 다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홈즈 시리즈는 다 본 것 같은데 이런 게 또 있다. 추리소설 말고 다른 소설도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오디오북이라 편하게 들었다.
텅 빈 배가 바다를 떠돌다가 다른 배에 의해 발견되는데 안에는 아무도 없다. 사람이 있었던 흔적은 있었는데...
여러 추측이 난무하지만 뚜렷한 결론이 없이 시간만 흐르다가 J 하버쿡 젭슨이 기고한 글에서 내용을 밝힌다.
건강이 안 좋아진 의사가 아는 선장가족의 배에 타는데 쎄한 느낌을 주는 흑백혼혈의 고링을 만난다. 출항 후 선장의 아내와 딸이 사라지고, 이를 비관한 선장도 자살한다. 그러다가.
읽다 보니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보물섬>도 생각이 났다. 영국 19세기에는 이런 소설이 많았을까?
사건의 전말은 특별하지 않다. 홈즈 시리즈 나오기 전 습작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는 4편의 단편 소설 모음집인데 윌라에는 이것만 있다. 그리고 윌라에서 제작한 것이 아니고 북스피어에서 오디오북을 제작했는데 성우는 한 명이지만 다른 BGM 등을 신경 써서 라디오 드라마 같은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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