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14.
작년말부터 볼 기회가 있었지만 보지 않다가 결국엔 이제서야 보게 되어 3D로 보았다.
시간이 길어 좀 지루했지만 마지막 전투씬은 긴박해서 좋았다.
많은 다른 사람들은 격찬을 했지만 난 요즘 CG가 다 이 정도는 되는 것 아니야? 하는 익숙함으로 큰 감흥을 받지는 않았다.
그렇게 과도한 칭찬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고 느꼈고, 게다가 뻔한 줄거리....
토착민을 학살하는 정복자와 그 일원인 주인공이
양심으로 갈등을 느끼다가 자기 소속을 배반하여 토착민을 위해 싸운다는 흔한 스토리.
에이와님은 처음부터 소원을 좀 들어주시지, 많은 사람들 죽고 나서 들어주시면 어떻게 하나...
그리고 진작에 제이크 설리를 판도라인 아바타로 치환을 해 주지...맨 마지막에야 해 줘서 얼마나 힘들었나...ㅋ
그 이쁜 여자 조종사인 트루디는 왜 그랬나...좀 더 머리를 쓰지 않고...장렬히 죽어야만 했나..
21C에도 이런 캐릭터는 살아남았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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