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28.
이 책을 처음 읽은 건 2년 전 가을쯤...
그 땐 서점에서 제목에 이끌려 책을 집어 들었고, 과감한 까발림에 많은 것을 알게 되어 그 호기심에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어서 서서 거의 2/3를 읽었다. 시간이 있었으면 아마 다 읽었을 것이다.
얼마 전 도서관에서 우연히 보게 되어 대출받아 다시 읽게 되었다.
지금은 많은 것들이 사람들에게 알려졌다는 생각이 들지만
당시에는 너무 정직하게 까발려서 저자가 금융권의 미움을 사지 않을까 내가 걱정이 될 정도였다.
지금 읽어 보면, CMA나 펀드 파트는 출간 이후의 사태를 무슨 예언을 한 듯 그 이면을 나름 자세히 알려줬고,
보험은 이 책과 시리즈물 같은 다른 저자가 지은 <보험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과 함께 읽어보면 좋을 듯....
경제적 약자를 위한,
이런 정직한, 우리가 모르는 것을 짚어주는 책을 만들어주는 저자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부디 이런 책들이 많이 읽혀져, 소비자들이 똑똑해지고,
그래서 금융회사들이 속이려만 말고, 더 연구해서 좋은 상품을 정직하게 소비자에게 내 놓기를 빈다.
반응형
'영화, 드라마, 책 나를 키운, 키우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중권의 시사 키워드 사전 첩첩상식 (0) | 2009.07.18 |
---|---|
트랜스포머 2 패자의 역습 (0) | 2009.06.28 |
스타트렉 : 더 비기닝 (0) | 2009.05.17 |
한권으로 읽는 한국사 (0) | 2009.04.27 |
용의자 X의 헌신 (0) | 2009.04.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