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라마, 책 나를 키운, 키우는229 해변의 여인 2007.02.10. 역시 홍상수영화.... 무한반복적인 사랑, 애정에 관한 탐구... 절대 젠틀하거나 체면차리는 인간이 없는, 속물적인 모습을 직설적으로 표현해 익숙지 않은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느끼게도 하는.... 하지만 무한정직한 영화.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김승우나 김태우보다 고현정과 송선미의 연기와.. 2007. 2. 11. 빨간 모자의 진실 2007.02.04. 그런대로 재미있었다. 그저그런 스토리에, 고착화된 캐릭터가 아닌 개성있고, 색감이나 형태 등 전체적인 비주얼도 마음에 드는 애니메이션.... 우리말 더빙으로 보았는데, 전문성우들 틈에서도 특히 노홍철은 배역이 정말 딱이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고, 참존광고에 나오는 개구리를 닮은 탐.. 2007. 2. 4. 마이애미 바이스 2007.01.28. 정말 재미없었다. 최악의 영화..... 마지막 5분의 총격 외에는 볼 게 없었다.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간 모습으로 보는 사람을 비웃었다. 간간이 보이는 풍경은 그런대로 볼 만 했으나 그것 때문에 시간을 들여 보기에는, 게다가 돈까지 들여서 본다는 것은..... 미친 짓이다. 2007. 1. 31. 데스노트 라스트 네임 2007.01.12. 정말 재미있게 보았다. 금요일 밤에 처음 간 CGV장산은 생긴 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 않아 여유있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게다가 9시 이후는 심야금액이 적용되었다. 내가 본 일본 영화는 너무 엽기적이거나 좀 밋밋하거나 두 부류였는데, 데스노트 라스트 네임은 재미있었다... 2007. 1. 14. 플러쉬 2006.12.31. 그저 그랬다. 주인공이 험난한 모험을 겪지만, 결국 이겨낸다는.... 사실 험난하다기 보다는 코믹한 소동이었지만.... 어째 몰입되지 않고, 지루했다. 간혹 유머러스하기도 하고 그렇게 엉성한 것도 아니었지만 뭔가 차별성 없이 전에 했던 것을 다른 버전으로 보는 느낌, 즉 그 멜로드라마가 .. 2006. 12. 31. 열혈남아 2006.11.13. 역시 조폭영화.... 이젠 그만..... 서태지 이후 댄스음악밖에 들을 수 없었던 시기가 있었던 것처럼, 친구 이후 조폭영화가 근래 방화의 3,4분의 1이 된 것 같다. 게다가 감독은 모성에 대한 강한 집착으로 얘기를 이끌어 나가는데, 글쎄.... 여기서도 조폭영화에서 자주 본 조연들이 또 출연하였.. 2006. 11. 16.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