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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책 나를 키운, 키우는

데스노트 라스트 네임

by 봄을 기다리는 개구리 2007. 1. 14.

2007.01.12.

 

 

 

 

 

 

 

 

 정말 재미있게 보았다.

 

금요일 밤에 처음 간 CGV장산은 생긴 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 않아 여유있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게다가 9시 이후는 심야금액이 적용되었다.

 

내가 본 일본 영화는 너무 엽기적이거나 좀 밋밋하거나 두 부류였는데, 데스노트 라스트 네임은 재미있었다.

 

그럴 사람이 아닌데,

아내도 보고 나서 재미있다며, 내친 김에 1편을 보자고 하여 비디오샵에 갔는데 없었다.

 

둘 다 영화 1편이나 원작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보지 않은 상태로 영화를 보았고,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아서인지 계속되는 반전과 두뇌싸움이 유치하지 않고 흥미진진했다.

 

중간중간 나오는 룰 중 몇 개를 놓치고, 또 궁금한 것이 있어서 집으로 오는 길에 아내와 얘기를 하며 궁금증을 풀었다.

 

아내는 라이토의 생김새가 마음에 안 든다고 했다. 엘은 마음에 들지만....그건 다른 네티즌의 글에서도 본 적이 있다.게다가 엘이 먹는 것들이 너무 맛있어 보인다고 했다. 역시.....

라이토는 엘과 대조적으로 동그란 얼굴형이었고, 번지점프를 하다에서 이병현이 좋아하던 남학생을 닮은 것 같기도 했다.

 

엘의 웃기는 가면이 생각난다...

라이토를 숭배했던 미사는 너무 귀여웠다.

 

재미를 이어가기 위해 애니메이션을 구해 토요일 저녁부터 자정넘어까지 그리고 일요일 오전까지 본 애니메이션은 영화로 치면 1편부터 라스트 네임 중반까지였는데, 어차피 우린 내용을 몰랐고, 2편과 겹치는 부분은 영화와 스토리가 좀 달라서 지루하지 않고 흥미진진하게 보았다.

 

기회가 되면 영화 1편과 애니메이션 후반부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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