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천 원을 경영하라 / 대한민국에서 부동산으로 큰 부자되는 비밀 / 라오어의 미국 주식 밸류 리밸런싱

2023.02.

 

천 원을 경영하라 / 박정부 / 오디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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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자가 말하는 다이소.

 

일반 회사를 다니다 나와서 처음엔 일본 인력파견회사를 동생과 운영하다가 일본 다이소에 상품을 납품하게 되고, 성장하여 한국에도 다이소를 창업하여 우여곡절을 겪으며 현재 번창하고 있다.

 

이 책도 자수성가한 기업인의 고난과 성공의 성장스토리를 담아서 재미있었다. 오래 전에도, 정주영, 김우중 등 재벌 창립자들의 책들을 재미있게 읽었는데 그들의 성공 이면의 정경유착, 불공정, 과장과 이런 책 서술의 거짓도 나중에 알아서 배신감을 느꼈었는데 이것도 그럴지.

지금은 알 수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 속일 수 없다. 결국 드러난다.

 

그동안 일본 회사 아니냐라는 질문들을 많이 받아서인지 일본 다이소와의 관계도 지면을 굳이 많이 할애하여 적극 해명하는데 지분 34%로 투자를 받은 것이고 독립적으로 운영한다, 중국에서는 서로 경쟁관계라고 한다.

오래 전 상표, 저작권 등에 대한 재산권 개념이 약해서 일본에서 잘 나가던 다이소 이름을 갖고 왔는데 시간이 지나니 역으로 곱지 않은 시선과 의혹을 받게 되니 아이러니하다.

 

크든 작든 사장들을 욕하지만 열심히 노력한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그렇게 크게 키울 때에는 분명히 능력도 있다고 봐야 할 것 같다. 운도 따랐겠지만.

 

 

대한민국에서 부동산으로 큰 부자되는 비밀 / 박정수 / 오디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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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정부를 욕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아무래도 정부가 부동산투기와 그  과열 분위기에 대해서 규제를 하는 것 때문에 자기 벌이가 제재당하니 불평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과한 게, 자본주의에서 정부의 간섭은 필요 없고, 오히려 악이라는 1차원적인 생각으로 굳이 부동산 투기에 대한 변명으로 쓰는 게 없어 보였다. 아니면 실제로 스스로 그렇게 믿는 것일까.

일정 정도의 정부 규제 없이 정말 시장자유로 풀어준다면 보이지 않는 손의 원리로 부동산 시장이나 자본주의가 아무 탈 없이 정반합으로 잘 돌아갈까? 이런 것도 설마 모르나?

 

검색을 해 보니 과거 부동산투기 의혹으로 인해 미디어의 십자포화를 맞고 그 이후 사라졌다가 다시 유튜브 활동하는 걸 알게 되었다.

 

이전 책에서 갭투자를 설파했는데 거기서 알려준 방법으로 여러 사람이 투자를 하여 그 여파로 본인도 점점 투자가 어려워졌다고 한다. 이전 책이 궁금하긴 하다.

 

 

라오어의 미국 주식 밸류 리밸런싱 / 라오어 / 알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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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부분은 주식 실패담과 예시가 있는데 안 읽어도 관계 없다. 스킵해도 된다.

뒤에 가서 리밸런싱 기법 설명만 사실 읽어도 시간이 필요하다.

 

근데 이것도 결과가 좋지 않을 것 같았는데 역시나 책이 나온 바로 2022년에 별로였나 보다. 백테스트를 한 것 같았는데도, 역시나 어려울 때에도 선방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다.

대충 읽었고, 미장이 좋아질 23년 하반기 전에 다시 읽는 게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