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
이 영화에 대해 주식 관련 유튜브나 미디어에서 많이 언급되고 칭찬도 자주 들었던 터라 호기심에 찾아 보았다.
근데 보고나니 풍문으로 들어왔던 것보다는 훌륭한 것이 아니었다.
영화에 너무 기대를 한 것일까?
2008년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론 사태로부터 벌써 10년 이상 지나서 이에 대한 내용은 많이 알려져 있다.
이 미국 금융위기를 다루고 그 때 마이클 버리의 공매도의 승리를 다룬 것이라는 것을 알고 보니 더 이상 흥미진진하게 알게 되는 사실은 별로 없었다.
미디어나 유튜브에서는 이후 테슬라의 주식을 공매도했다든지 할 때 간간이 추가 소식을 접할 수 있었는데 그 뒤의 실적에 대해서는 따로 찾아보지는 않았다.
영화는 처음부터 마이클 버리가 부실채권의 실상을 알게 되어 공매도를 하게 되고, 다른 일부 먼저 눈 뜬 이들도 모기지 사태의 위험성을 알게 되어 이러한 부실채권이나 기타자산에 대한 공매도를 하게 되는데 그래서 많은 돈을 번다는 것인데 그 외 별다른 내용은 없었다.
몇년 후 이 사태가 실제로 터지기까지의 주변사람들의 반응이 다인 것 같았다.
물론 출연자들의 정형화되지 않은 캐릭터연기나 다큐멘타리 스타일 보다 더 감각적인 카메라워크 등이 신선했으나 그 뿐인 것 같았다. 스타일이 좀 낯설어서 긍정적인 느낌을 가지지 못한 것인가.
외모도 실제 인물들과 비슷하게 보이려 노력했는지 배우를 제대로 알아 보지 못하고 처음 몇 초는 다큐멘터리처럼 본인이 등장한 것인가 긴가민가했다.
마이클 버리의 크리스찬 베일, 마크 바움의 스티브 카렐, 벤 리커트의 브래드 피트, 자레드 베넷의 라이언 고슬링 등 출연진은 화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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