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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드라마 일본애니메이션

일본 애니메이션 왕립우주군 - 마지막 5분의 희열

by 봄을 기다리는 개구리 2012. 8. 19.

 

 

 

 

 

 

 

 

 

 

 

2012.08.19.

 

요즘은 소셜커머스에서 영화표를 저렴하게 많이들 팔아서 맥스무비를 이용하는 경우가 없었다.

그래서 개인정보유출되느니 사용하지 않는 사이트는 탈퇴하는 게 낫겠다 싶어서 맥스무비를 마지막으로 둘러보는데 출석을 하면 VOD쿠폰을 주는 것이었다.

요즘 영화는 없지만 몇 년 전 영화는 좀 있었다.

그리고 낯선 영화, 애니메이션도 있고, 출석만 하면 하루 한 편을 볼 수 있으니 괜찮겠다 싶어서 탈퇴하지 않고 오히려 한 편씩 보게 되었다.

 

일본 애니메이션인 <왕립우주군>은

제트기를 타고 하늘을 날고 싶어한 주인공이 해군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차선책으로 왕립우주군으로 들어가서 겪는 것들을 그리고 있다.

주인공은 그저 그렇게 지내다가 왕립우주군의 숙원인 로켓발사탑승에 자원을 하게 된다.

왕국은 계륵인 이 왕립우주군의 로켓발사를 전쟁도발용으로 이용하려 한다.

국경 근처에서 발사하기로 하고, 적국이 로켓과 발사 관련 장비를 탈취하기 위해 침공해 오면 응전한다는 계획이었다.

주인공과 왕립우주군 스탭들은 그걸 알면서도 로켓발사라는 오래된 꿈을 위해 위험을 감수한다.

 

러닝타임 두 시간여 동안 큰 사건 없이 지내다가 이 애니메이션 종반부에서야

발사를 방해하려는 과격파의 테러와 적국의 침공으로 로켓발사에 대한 흥분이 비로소 시작된다.

 

위키디피아를 보니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그 가이낙스가 최초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발사 전 왕국 어용방송의 로켓발사 관련 프로그램에서, <20세기 소년>에 나온 눈 마크와 비슷한 게 눈에 띄었다.

 

사카모토 류이치의 음악은 들어봤고 유명하다는 걸 알고 있는데 여기에서의 음악은 내용과 왠지 유리되어 물과 기름 같다는 생각만 들었다.

 

킬링타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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