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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리포터 죽음의 성물 1 - 얘들아 고생이 많다

by 봄을 기다리는 개구리 2011. 1. 2.

 

 

 

 

 

 

 

 

 

 

 

 

 

 

 

 

 

 

 

 

 

 

 

 

 

2010.12.28.

 

이런 ! 다른 영화들보다야 낫지 않을까 "기대"를 해 버렸다.

주인공 3명의 "성물 찾아 3만리"였다.

그 여정에 애들이 얼마나 고생이 많은지...

하지만 그게 다였다. 2시간 넘게 그것만 남은 감흥이다.

다만, 막판에 요정이 갑자기 나타나 어려움에 처해 있던 주인공들을 구출해 내고, 나중에 대신 죽게 되는 아주 전형적이고 고루한 장면을 삽입한 것이 오히려 신선하게 느껴졌다. 원작에 있었겠지만...

 

입장할 때 애들이 많아서 좀 걱정을 했는데, 초반을 지나 중반이후에는 애들의 소리가 없었다.

지루해서 잠든 것 같은...

 

사실 처음 영화 보기 전, 이 영화가 시리즈의 마지막인 줄 알았다.

잘못 알고 있었다는 걸 깨달은 건 시작 때 제목에 part 1 을 보게 되었을 때.

 

점점 느끼지만 애들이 커 버려, 귀엽거나 애처롭거나 하는 건 이제 많이 없게 되었고, 볼 때마다 그동안 많이 컸네 하는 놀라움만.

 

모글사냥꾼에게 너무 허무하게 잡히는 장면이 이해가 되질 않는다. 별 저항없이, 도망치다가 그들에게 모두 잡히는데,

그 앞 장면에서 헤어졌던 론을 다시 만나게 되었을 때, 모글사냥꾼으로부터 주문지팡이를 빼앗았다고 하는 등의 대화를 볼 때 

그들과 대적해 볼 만한 상대인 것 같은데, 아니 전작 등에서 볼드모트나 그 외 강한 적들과 대적한 장면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 영화에서는 처음부터 전혀 대결을 하지 않은 게 앞뒤가 맞지 않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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