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10.
출퇴근하면서 읽으려고 심리학책을 빌렸는데, 정말 잘 골랐다고 생각했다.
대학교재로 쓰이는 개론서 같은 책들이 출판되는 걸 볼 때 저 걸 누가 볼까 안타깝다고 생각했었는데,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일상생활을 예를 들어 어렵지 않고 쉽게 술술 써 내려간 것이 마치 잘 씌어진 외국책을 보는 것 같았다.
하다못해 손에 들고 읽기 좋게 만든 판형도 마음에 들었다.
11가지 주제가 모두 흥미롭게 저술되었다.
다만 아쉬운 것은 미국 벨트웨이 사건에 대한 서술은 마치 추리소설처럼 정말 흥미진진하게 진전하다가 결말이 허무하게 끝나버린 것.
필자의 잘못은 전혀 아니지만...
근래 읽은 우리나라 책 중 재미있게 유익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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