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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책 나를 키운, 키우는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

by 봄을 기다리는 개구리 2009. 8. 8.

2009.08.08.

 

 

 

 

 

 

 

 

 

 

 

 

 

 

 

 

 

 

 

 

 

기대도 안 하고 별 다른 정보도 없어서인지 재미있게 잘 보았다.

블럭버스터로치면 스타워즈보다 조금 나은 듯한 액션들...

 

기자들이, 이병헌이 많이 안 나온다고 해서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보고 있는 와중에

뭐야 그네들 말보다는 많이 나오잖아 하는 마음이 들었다.

기자들 말은, 홍보가 과장되었으니, 그 홍보보다는 적게 나온다는 것이었겠지.

그 출연비중, 노출량이 중요치 않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래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애국심에 호소하면 특히 영화는 잘 봐 준다는 것이 지난 번 디워 때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설왕설래가 있는 듯하다.

 

초반 10분만 봐도 미국만화를 영화한 거구나 하는 것이, 영화에 대해 전혀 모르고 극장에 들어왔더라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히어로들은 초능력은 없지만 실제 있을 수 있는 능력의 최대치를 보여주고, 그에 부가되어 장비들도 최첨단이니, 말도 안 되는 스토리와 액션이 가능한 것이다.

 

근래 애니메이션이 영화화되는 것은 그래픽 기술의 발달로 이전에는 실제로 구현하기 힘들었던 것이

지금은 화려하게 보여줄 수 있어서일 것이다.

파리에서 거리의 추격신은 너무 자동차가 많이 부서져서 내 마음이 안타까울 정도... 

 

이병헌과 그 장군역을 맡은 지아이조 책임자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사람들은 낯익은 사람들이 없었다.

그렇다고 그 얼굴들이나 연기들이 눈이 띄게 거부감을 주거나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역들이 언제나처럼 정형화되어 있어서 그게 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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