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20.
정말 실망이었다.
이런 것은 어차피 재미가 중요하니까...
중간중간 비과학적인 것이나 비현실적인 것이, 과학적이거나 현실적인 것으로 비쳐지더라도 너그럽게 봐 주는데....
그렇게 일단 접어주는데...
스펙타클이나 서스펜스가 없는 진부한 영화....
긴장감 없이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영화.
돈이 아까웠다.
게다가 3D 디지털관이 유일하게 있는, 잘 가지 않는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에서 보았음에도
기대하고 봤더니 입체안경을 크게 활용한 것도 없고....
놀이공원에서 보는 3D영화보다 못했다....
내용과 질이 초등학생이하의 낮은 눈높이로 보면 알맞은 정도의 수준.
한 가족이 외출한 김에 아무 기대 없이 보는, 가족이 함께 보는 크리스마스시즌용 영화인 줄 알았는데,
포스터를 보니 자기네들은 여름에 개봉했었네...
우리나라는 왜 겨울에 개봉하는 거지? 배급업자가 망설이다가 개봉하는 건가?
아님 여름에 경쟁작이 많아서 미루고 있다가 이번에 개봉하는 건가?
안경을 회수하지 않는 걸 보니 좀더 비싼 영화표가격에 포함된 것 같다.
100% 회수하기가 쉽지 않느니 아예 더 비싸게 받은 것 같기도 하고, 애들 영화라 더 비싼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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