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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감

부산대지하철역 근처 락앤웍에서는 오이피클에서 기름이 나온단다

by 봄을 기다리는 개구리 2008. 12. 16.

2008.12.10.

 

부산대 지하철역 근처에 있는 락앤웍이라는 아메리칸스타일 차이니즈레스토랑에 갔다.

 

밑반찬인 오이피클을 둘러싼 물에 기름이 있는 걸 의아하게 여겨

 

직원에게 물어보니 오이피클을 자기네들이 직접 만들며, 원래 오이피클을 만들면 기름이 생긴다고 열심히 설명을 했다.

 

나중에 집에 와서 검색하니

 

중국식 오이피클은 매콤한 맛을 내기 위해 고추기름을 넣기도 한다는데,

 

내가 먹은 오이피클은 절대 붉지도 않고 매콤하지도 않았다.

 

 

너무나 자신있게 설명하던 머리짧은 그 남직원의 말에 그 땐 더 이상 묻지 않았는데...

 

집에 돌아오는 길에 뭔가 좀 미심쩍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이에서 어떻게 기름이 그렇게 흥건하게 배어나오는지....

 

혹시나해서 다음지식에 문의를 올려 몇 개의 답변을 받았는데,

 

기름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과

 

중국집이다보니 조리시 기름이 흘러들어갔을 거라는 매우 신뢰성있는 추측이 있었다.

 

정말 음식 갖고 장난치지 마라! 그리고 거짓말도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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