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12.
신나게 잘 보았다.
GS칼텍스의 시네마브런치에 바빌론 A.D.를 보려고 신청했는데,
당첨은 되었는데, 별다른 설명없는, 주최측의 사정으로 고고70으로 바뀌어서 보게된 것인데.....
어차피 기대를 하지 않고 그냥 음악이 많은 음악영화류이거니 하고 보았는데... 역시나 그랬다.
나름 기승전결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음악도 신나는 음악들이어서, 게다가 우리영화라서 맘마미아와 비교도되는.....
옛날 영화나, 요즘 드라마에서처럼 주인공이 노래부를 때, 금붕어로 변신하는 게 아니라
조승우가 잘 부르는 모습을 보니 속히 후련한데다가 기특하다는 생각이 들기까지...
신민아는 깜찍하고 당돌한 전형적인 역을 잘 연기해 냈고.... 다른 멤버들도 리얼한 느낌을 줬다.
게다가 그 편집부장(?)은 어디선가 많이 본 느낌이라더니... 온 에어에서의 피디였다.
시대배경은 70년대 초중반이어서 그 때, 태어난 나는 완전 감화된 것은 아니었고,
40~50대가 보면 옛날 생각 많이 나겠군하는 마음이....
하지만 나름 신경을 많이 쓴 것이 드러나는 의상, 소품들과 세트들에 감탄도 했다.
그런데 초등학생 정도 되는 어린애와 같이 온 부모도 보았는데.... 그건 좀...
15세이상 관람가인 영화이긴 하지만....
많은 욕, 흡연, 음주와 기타 리얼한 장면들이 있어서 애들이 보기에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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