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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드라마 일본애니메이션

일드 빵빵녀와 절벽녀

by 봄을 기다리는 개구리 2008. 1. 20.

2008.01.19.

 

 

 

 

 

 

 

 

 

 

 

 

 

 

 

 

 

 

 

제목만큼 야한 것은 전혀 없었다.

기껏해야 가슴골이 살짝 보이는 정도?

 

제목과 달리 빵빵녀 보다는 절벽녀가 대부분의 이야기를 이끌어 가고, 청순한 얼굴이지만 가슴은 빵빵녀인 주인공은 착하기만 하고, 잘 웃기만 하고 그러고 만다.

여러 시덥잖은 에피소드가 계속 되어서 혹시 했더니만 역시나 만화가 원작이었다.

만화가 원작이라도 꽤 괜찮은 것도 많지만.....

9편까지만 보고 말았다.

 

(드라마 속의) 일본사람들은 여전히, 우리네 지금 아줌마 세대처럼 미신을 잘 믿는 것 같다.

 

일이 있으면 주인공과 살짝 떨어진 곳에 우루루 몰려 다니고, 한 사람씩 교대로 대사 한 번씩 해 주는 게 일본 드라마 볼수록 느끼는 안 좋은 점이다.

 

하지만 볼수록 또 느끼는 것은 미드 속 사람들보다야 우리와 감성과 행태가 매우 유사하다는 것.....

그래서 우리나라 작가들이 자주 표절하는 것이겠지? 물론 금방 들통나지만.....

 

일드를 이것저것 계속 볼수록 재미있음을 느끼지 못 하고 있다.

처음의 그 강렬한 느낌보다 더 큰 자극을 받지 못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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