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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드라마 일본애니메이션

일드 아빠와 딸의 7일간 .

by 봄을 기다리는 개구리 2008. 1. 9.

2008.01.13.

 

 

 

 

 

 

 

 

 

 

 

 

 

 

 

 

 

 

 

 

 

 

처음 얼마간을 보면 대충 내용이 나오고 결론이 어떻게 나오겠다 싶은 것이 있다.

그러면 약간 김이 빠지지만 그래도 풀어내는 것이 너무 평면적이거나 억지스럽지 않고, 나름 위기상황을 계속 배치하고 배우들도 잘 소화해 내면 그 영화나 드라마를 계속 보게 된다.

 

이것도 본 지 몇 분 만에 어떻게 되리라는 게 너무 뻔해 보였지만, 하나만 더 보고 결정하자고 하다가 결국은 끝까지 보았다.

특출나게 재미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나쁘지는 않았다.

사실 그것보다는 현재의 일본 사회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물론 드라마와 현실은 좀 다르겠지만.....

 

박민영과 정말 비슷하게 생긴 여주인공이 남자처럼 행동하는 것은 그다지 눈에 띄지 않아서인지 거슬리는 것은 없었지만, 아버지역의 주인공이 여고생처럼 행동하는 것은 왠지 이를 악물게 했다. 나름 신경써서 연기를 했겠지만.....

맘 좋게 생긴 그 얼굴이 호감이 가서 참을 수 있었다.

 

근데 일본 드라마에서는 주인공 외에는 모두 약간 떨어져서 배치되고, 무슨 일이 있으면 떼로 우루루 몰려다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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