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19.
파견의 품격을 보고, 시노하라 료코의 출연작을 더 찾아보게 되었다.
아네고를 보고서는 더 매료되었고 해서 언페어까지 보게 되었다.
하지만, 보는 내내 좀 실망스러웠다.
드라마일 뿐일 수도 있지만, 일본경찰의 수사방법이 너무 허술하고, 게다가 시노하라료코가 맡은 유키히라 나츠미는 검거율1위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서 1위인지.... 검거율 1위가 아니라 사살율 1위?
정작 본인의 추리보다는 주변의 도움으로 범인을 찾아가다가 결국 다른 사람이 알려 준 방법으로 범인을 찾아내게 되는....
스티븐킹이나 시드시셸던 원작의 영화들이나 근래, CSI나 SVU를 즐겨봤던 나로서는,
관리관이나 계장이 용의자를 찍고 나서, 출동하라고 고함치면 그 많은 수사관들이 우루루 뛰쳐나가는 모습이 좀 후진적이어서 적잖이 실망스러웠다.
게다가 일본 경찰들은 왜 그리 뛰어다니는 장면이 많은지.... 시노하라도 예외없고....
실제로는 그렇지 않을 터인데, 드라마라서 그런가,
여튼 춤추는대수사선도 그렇고 히어로도 그렇고 좋은 느낌을 전혀 가질 수 없었다.
우리나라 영화 세븐데이즈를 너무 재미있게 본 기억이 여전히 남아있어서일까?
여튼 계속되는 반전에도 좀 논리적이고, 증거를 찾고 추론하는 모습이 적어서 적이 실망스러웠다.
다만, 마지막 반전인 범인이 의외여서 좀 기분이 나아졌다.
어쨌든 시노하라 료코에 푹 빠져서 이걸 보게 되었지만
이런 역은 잘 맞지도 않는 것 같다는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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