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04.
그동안의 영화나 명성에 비해 별로였다.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토요일 아침이라 부모와 함께 온 애들이 많아서 걱정을 했다. 소란스럽게 또는 산만하게 보지는 않을까 걱정했다. 하지만 생각처럼 많이 시끄럽지는 않았다.
오히려 영화자체가 실망스러웠다. 그동안의 시리즈가 그런대로 괜찮았던 터라 더더욱 그랬다. 책을 아예 읽지 않은 상태라 그나마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었을 텐데, 감동도 재미도 없는.....
학교 선생으로 온 마법부의 차관이라는 그 여자만이 독특한 악역을 잘 해내어서 관심이 갔다. 그에 비해 항상 해리포터를 괴롭히는 선생은 그만큼 비중이 줄었다. 그 선생의 해리포터 아버지와의 아픈 기억도 새롭게 나와서 약간 놀랬다. 해리포터의 아버지는 항상 착하게 기억되었었는데....
토요일 아침 9시 10분 조조영화라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표 파는 곳에 사람들이 많았다. 그에 비해 영화관이 많이 지저분했다. 영화관 내 복도에 쓰레기가 쌓여 있고, 화장실은 불조차 켜져 있지 않았다. 아마 청소시간이 그 뒤에 있었던 듯... 그래도 나름 메이저 영화관인데....
맥스무비에서 예매한 것을 처음으로 무인발매기를 이용해서 표를 뽑았다. 주민번호만 넣으니 쉽게 나왔다. 어렵지 않았다. 다만, 프리머스 해운대의 발매기가 3개가 있었는데 이른 시각이어서 몇 개는 로딩되는 중이어서 사용이 안 되었고, 특히 맨 왼쪽의 것은 잘 고정이 안 되어서 버튼을 누를 때마다 뒤로 덜컹거렸다. 오른쪽으로 갈수록 잘 고정되어 있었다. 잘 좀 고정시켜 놓지....
맥스무비 홈피에 프리머스 해운대의 심야할인시각이 9시로 잘못되어 있어서 메일을 보냈더니 즉각 수정하겠다고 하며, 강냉이를 주겠다고 했다. 그런데, 표현이 좀....
"잘못 보여졌던 것 같다"니..... 참..."잘못 작성했다, 잘못 기재했다"고 정확하게 자인하기가 싫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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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재미있게 관람하세요. 영화 예매가 즐거워지는 맥/스/무/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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