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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책 나를 키운, 키우는229

행오버2 - 소재는 참 좋은데, 매끄럽게 잘 살리지는 못했네. 2011.08.09. 오래간만에 시사회에 당첨되었다. 서면이었고 게다가 롯데시네마였지만 오래간만이어서 가 주었다. 5관이었던가, 들어서는데 소변냄새 비슷한 게 코를 찔렀다. 영화내용에 맞게... 영화는, 처음에 만취 후 일어나서 보니, 어이없게도 저질러진 결과를 보여주고, 그 뒤 주인공들이 장소를 여기.. 2011. 8. 13.
최종병기 활 - 후반부까지 쉬고 있다가 라스트 추격신만 열심히 보자 2011.08.11. 생각보다는 별로였다. 사실 이 영화보기 전, 고지전과 7광구 등 세 영화를 놓고 고민하다가 두 영화의 평들이 좋지 않아서 이걸 골랐는데, 최종감상은 반반이다. 처음부터 후반부의 추격신 이전까지는 80년대의 극본에 음향이나 그래픽만 최신으로 입힌, 그런 실패하기 좋은 영화로 느껴졌다. .. 2011. 8. 13.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 3 - 지루하지 않은 디즈니 만화 2011.03.20. 재미있다고 보라는 권유를 받고도 미루다가 이제야 보게 되었다. 좋은 애니메이션만 보여주던 디즈니가 드디어 재미있는 애니메이션도 선보여줬다. 좋은 내용에,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루어져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오랜만에 더빙으로 보아서 느낌도 달랐다. 감동적이었다. sharpkwon@hotmail.com 2011. 4. 16.
영화 블랙스완 - 나도 신경쇠약에 걸릴 것 같다 2011. 03. 27. 이럴 줄 몰랐다. 이렇게 끝날 줄 몰랐다. 주인공 따라 같이 신경쇠약에 걸릴 것 같았다. 그녀의 어머니 꿈을 대신 이루는 과정이기도 하고, 틈을 보여줄 수 없는 동료들과의 경쟁과 그 시기 속에서, 오랫동안의 꿈인 주인공이 되는 것이, 주인공을 얼마 짓누르는지, 연약한 그녀가 어떻게 상.. 2011. 4. 4.
영화 킹스 스피치 - 영국왕얘기라서 비평가들이 좀 우대하는 것인가? 2011.03.22. 담백한 영화였다. 말더듬이 왕자가 왕이 되었고, 언어치료사의 도움으로 유창하게 연설을 해내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것으로 끝. 왕비가 된 왕자비의 온화한 내조하는 모습이나, 선왕이었던 형의 자유분방함은 조금은 흥미를 주는 캐릭터이나, 공히 결국은 심심한 캐릭터였다. 왕과 언어치료.. 2011. 4. 1.
영화 메가마인드 - 좀 더 비틀어버리지 그랬어. 2011.03.20. 이젠 그들도 아는 거다. 그냥 그런저런 히어로얘기는 안 먹힌다는 것을... 그래서 좀 비틀어 준 스토리를 내놓았다. 하지만 많이 신선하지는 않았다. 부족했다. 어 좀 괜찮네, 칭찬하려다 그것도 잠깐 그냥저냥 끝나고 말았다. 이젠 좀 더 과감하게, 슈렉보다 더 멀리 가야할 것 같다. 하지만, .. 2011.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