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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책 나를 키운, 키우는

오로라공주

by 봄을 기다리는 개구리 2006. 6. 26.

2006.06.25.

 

 

 

약간 재미있었다.

 

처음부터 범인이 엄정화임을 밝히고 시작하고, 그 결말도 어떻게 되리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하지만, 잔혹한 게 비위를 상하게 했다.

 

 

몇 년 전부터 한국영화는 너무 잔혹해졌다.

 

꼭 잔혹한 걸 보여줘야 하나.....

 

 

몇 년 전부터 한국뮤직비디오는 조폭조직원들이 주인공들이다.

 

뮤직비디오감독들은 그렇게 조폭이 되고 싶었나?

 

다 모으면 한 조직 만들지 않을까?

 

 

 

오로라공주가 개봉하여 티브이에서 다이제스트된 것을 보았는데

그 몇 달 전 개봉했었던 친절한 금자씨와 스토리가 유사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글로 쓰면 모티브는 비슷하나......

그와 다르게 관객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결말.....

 

딸을 가진 사람으로서의 동감,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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