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03.
간만에 블록버스터를 보았는데 꽤 재미있었다.
돈을 많이 들인 장면에서는 몰입되어 같이 긴장되는....
같이 본 17명의 사람들도 나처럼 재미있게 본 듯....
전반적 스토리가 평이하고 특히 마지막 부분이 마음에 들진 않았다.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반전과 주인공은 역시나 ***하게 된다는.....
하지만 두 시간 동안 재미있게 보았다.
나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낯익지 않은 사람들...
주인공과 브라셀 국장으로 나온 앞니 두 개가 벌어진 덩치 좋은 흑인 외엔....
후반부에 나오는 상하이 장면...
멋있고 큰 빌딩이 많았는데 마치 미국이나 일본의 대도시 같은 느낌....
그 장면들만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발전한 느낌....
마지막에, 탐크루즈가 아내에게 IMF의 약자를 말해 주는 장면에선,
어쩐지 감독의 조크가 아닐까 하는 느낌도....
오우삼이 감독한 2편이 재미없었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홍콩영화를 보고 자란 나로서는....2편도 재미있었다.
그리고 이번 3편도 1편이나 2편과 많이 다른 점은 모르겠다.
올해에는 미션 임파서블 3, 다빈치코드, 해리포터가 크게 성공할 외화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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