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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감

한국포스증권 탈퇴해도 개인정보 관리소홀, 우리투자증권으로 되더라도 잘 할까?

by 봄을 기다리는 개구리 2024. 8. 1.

다음카카오메일 중 메일제목 옆의 '탈퇴용'은 탈퇴하려고 만들어 놓은 사이트에서 보내는 메일을 모아놓기 위한 개인보관함의 이름

 

 

아마 10년 전쯤인가 꽤 오래전에 펀드가 좀 유행일 때 펀드를 다양하게 더 많이 취급하는 것 같고 또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게 펀드를 매수하려고 그때 당시 펀드슈퍼마켓이라는 곳에 가입을 해서 펀드를 매수, 매도를 했었다. 결과는 당연히 좋지 않았다. 펀드에서 물 먹은 뒤로는 직접 투자만 해 왔고 나쁘지는 않았다. 한국 펀드매니저보다 내가 더 나은 것 같다.

 

이후 잊고 있다가 내 개인정보를 이용한다는 메일이 와서, 그전에 내가 직접 투자를 하면서 펀드슈퍼마켓을 탈퇴한 것 같은데, 아닌가 싶어서 어쨌든 다시 들어가서 탈퇴를 했다. 그게 2024년 1월이다. 근데 그 뒤에도 메일이 계속해서 왔다. 문자도 마찬가지.

 

거래내역이야 약관이나 상법상 필요해서 5년 보관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탈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메일을 계속 보내는 것은 탈퇴한 회원의 정보 관리에 뭔가 허점이 있다고 생각되었다. 고객센터로 전화를 하니 직원은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담당자와 얘기가 안 되거나 없거나 한 것일까? 우리 금융 쪽으로 피인수되면서 기존 전산 정보 관련 인원이 많이들 퇴사했을 것이고 그런 분위기에서 관리도 안 되고 있다고 짐작되었다. 길게 얘기해 봤자 소용없을 것 같았다.

 

우리금융그룹 쪽도 일전에 뭔가 사고 친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어찌 될지...

그래도 이대로 두면 곤란하고, 나중에 우리투자증권으로 바뀌어서 안정화되면 확인하고 다시 탈퇴를 시도해야겠다. 탈퇴를 한 번에 안 되어서 여러 번 시도를 해야 한다니 아쉽다.

근래에도 개인정보 많이 유출되고 또 보이스피싱으로 많이들 피해 보던데, 제대로 된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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