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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빼빼로 중량 차이와 기자들간 다른 내용의 기사

by 봄을 기다리는 개구리 2022. 11. 17.

2022.11.

 

우연히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가게에서 산 같은 빼빼로의 중량이 다르다는 걸 알게 되었다.

종류 중 제일 잘 팔리는 아몬드 빼빼로는 온라인에서 산 것은 32g, 오프라인에서 산 것은 37g이었다.

아래 사진 참고

 

중량이 32g, 37g 차이나서 열량이나 영양량이 좀 다른 것 말고는 차이는 없었다.

다만, 그래서인지 대전(F4) 생산공장은 같지만, 바코드가 달랐다.

 

혹시나 하고 기사를 찾아봤다.

중량이나 가격의 인상에 대한 기사는 몇 년에 한 번씩 있었는데, 동시기에 온오프라인의 가격을 달리한 것에 대해서는 없었다.

 

네이버에서 기사를 검색하니

 

초코빼빼로 기준

1986년 - 50g 

1997년 - 40g대

2000년대초 - 33g

2008년 2월 or 2009년 - 30g 

2011년 5월 45g

2013년 12월 5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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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도 왔다갔다했다.

 

근데 연도 등 시기와 중량에 대해서 기자마다 말이 달라서 뭘 믿고 적어야 할 지 모르겠다.

몇 년에 한 번씩 변동이 있는데 기자마다 내용이 다 다르다.

취재를 한 것이 아니고

회사에서 보도자료 받고 적었다면 이렇게 다를 수가 없는데, 정말 내가 팩트체크할 수도 없고.

 

이러니 기레기 소리나 듣지.

내가 기자도 아닌데 롯데제과에 전화해서 물어볼 수는 없고, 귀찮기도 하고 맞는 게 없으니 급의욕도 잃고 해서 글쓰기는 이만 종료.

빼빼로 쓸 때마다 오타나는 것도 짜증난다. 뺴뺴로.

 

 

 

 

한국경제신문 유재혁기자, 스포츠조선의 나성률기자, 연합뉴스의 권수현기자는 2008년 기사에서 감량

서울경제신문 김지영기자, 연합뉴스의 임미나기자, 한겨레21의 정혁준기자는 2009년 기사에서 감량을 말했는데 뭐가 맞는지 모르겠다.

2008년에 올리려 하였으나 눈치 보다가 못 올리고 다음해 2009년에 올렸나?

근데 2008년 기사는 분명히! 올렸다고 되어 있다.


 

내일신문의 정석용기자는 2011년 5월 기사에서 빼빼로는 롯데제과 과자류 인상에서 빠졌다고 기사를 작성하였으나,

연합뉴스의 윤종석기자는 2011년 11월 기사에서 2011년 5월 초코빼빼로의 중량을 35g에서 50g으로 증량하면서 가격을 올렸다고 되어 있다. 누구 말이 맞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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