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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드라마 일본애니메이션

일드 더 퀴즈쇼

by 봄을 기다리는 개구리 2010. 3. 31.

2010.03.29.

일드 더 퀴즈 쇼

 

 

 

 

 

 

 

 

 

 

 

 

 

 

 

 

 

 

 

 

 

 

 

 

 

 

 

 

 

 

 

 

 

 

 

 

 

 

 

 

 

 

 

 

 

 

 

 

 

 

 

 

 

 

 

 

 

 

 

 

 

 

 

 

 

 

 

 

 

 

 

 

 

 

 

 

 

 

 

 

 

 

 

 

 

 

 

 

 

 

 

 

 

 

 

 

 

 

 

 

 

 

 

 

  

정말 재미있었다.

타이틀부터 낯이 익어 생각을 해 보니 애니메이션 <데스노트>와 비슷했다.

 

선정된 해답자에게 초대장을 주는 사람의 외양이나 엠씨 타자키의 스타일도 독특했다.

해답자에 대한 모든 걸 알고 있다는, 그러나 자기의 기억에 대해서는 모르는 엠씨 타자키가

퀴즈쇼에서 해답자의 민망한 개인사생활을 까발리는 능청스러운 질문과 도리무찬스 때의 퍼포먼스의 유니크함.

간간이 보이는 프로듀스가, 당황해하는 디렉터를 말리며 사람좋은 웃음으로 그냥 내버려두자고 하는 것과 대비되어

감옥같은 독방에서의 피디와 엠씨의 대화.

퀴즈쇼에서와 전혀 다른 독방에서의 엠씨의  행색이나 상태의 대비.

고정된 등장인물이 많지 않아서 심플하고 편당 23분정도로 시간도 짧아 스피디하게 전개되는 것이 이 일드의 아름다운 점.

항상 느끼는 점이지만 소품이나 배경 등도 꼼꼼히 챙기는 것도 일드의 미덕 중 하나.

쇼 전에 관객에게 주의와 환호를 당부하는 것이나 드라마를 검색엔진으로 찾아보라는 것은 우리나라와 같네.

 

회가 진행될수록 조금씩 엠씨와 피디와의 관계, 그리고 이 퀴즈쇼의 정체가 드러나고,

마지막에 왜 이런 퀴즈쇼가 진행되는지를 알게 되지만 원인을 알면 허무하다는 것. 두 광대의 한풀이.

왜 그랬어, 왜 그랬어....

하지만 해답자, 피디 모두 능청스러운 연기와 굴욕연기를 잘 해 줬다만,

뭐니뭐니해도 엠씨 타자키의 퍼모먼스와 진행은 압권.

간만에 독특하고 재미있는 일드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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