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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책 나를 키운, 키우는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

by 봄을 기다리는 개구리 2006. 3. 17.

2006.03.16.

 

 

 

 

처음부터 뭔가 심상찮았다.

 

블랙코미디가 초코칩쿠키 초코처럼 박힌...

 

그러나 맛이 독특한, 많이 독특한... 개운치 않은....

 

보는 100여분 내내 불편하게 보아야 하는 영화였다.

 

보통의 영화처럼 노말하고, 스탠다드한 것이 아니라서....

 

영화를 보는 중간에도 짜증난다는 궁시렁거림이 들리고....

 

그리고 끝나고 나서는 별로 또는 실망했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분명 그럴 수 있다.

 

그러나 다른 것도, 다르게 표현한 것도 포용할 수 있어야.....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한 불편함을 묻어 둘 수 있어야....

 

나름대로 뒤틀린, 비틀린 인간상과 그 관계를 솔직하게 풀어냈다.

 

위선자들....

 

위선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사람들의 그 위선의 다양한 스펙트럼....최연희도 생각나고....

 

난 괜찮았다..

 

문소리의 노출이 많았지만 하나도 야하지 않았다.

 

하지만, 흥행은 안 될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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