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
한동안 잘 썼던 나무증권을 해지했다.
써 보았던 사람들은 알 텐데, 증권계의 토스였다. 사용자 친화적으로 쉽게 편하게 어플을 만들었다. 다만 반대로 원하는 기능들은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그래서 실제로는 키움어플이나 타 증권사 어플을 썼던 것 같다.
해지하려고 접속하니 NH투자인증서를 깔라고 해서
간편인증번호로 선택지를 변경하여 접속하니, 예전 다른 폰에 깔았던 간편인증번호가 떴다. 그러면서 계좌번호까지 나타났다. 새로 간편인증번호를 등록했다.
고객센터 1544-0000 으로 계좌폐쇄 요청을 하려고 했는데 전화를 받지 않았다.
결국 나중에 시간을 내서 NH투자증권 지점에 갔다.
번호표를 뽑고 기다렸는데 고객과 상담하는 직원 말고 다른 직원들이 모여서 서로 얘기하느라 부르지 않아서 살짝 조바심이 났으나 한 5분 정도 있으니 불러주었다. 여기도 직원이 굉장히 친절해서 기분이 좋았다.
계좌에 예탁금이나 다른 것은 없는데 해외계좌에 주식이 한 주 있다고 했다. 종목명을 듣는 순간 아차 싶었다. STEM. 예전 키움에서 이벤트로 해외주식하게 되면 40달러 줄 때 1주 매수했던 것이고 나무증권을 주력으로 사용하게 되면 대체했던 것인데 그때 계속 내리막이어서 신경 쓰지 않고 있었다.
이 주식을 매도 후 환전해서 지정계좌로 이체하면, MTS에서 해지가 가능하다고 직원이 설명해 주었다. 그런데 여기에서는 계좌해지를 하면 ID도 자동으로 해지된다고 했다. 편하기는 한데 맞는 설명인 것인지, 아니면 증권사마다 달라서 그런 것인지. 한화투자증권과는 달랐다.
매도를 하고 환전을 한 후 등록된 계좌로만 이체가 된다고 했다. 그 등록된 은행도 잘 안 쓰는 것이긴 한데 일단 그렇게 해야 할 것 같았다.
STEM은 몇 년 전 매수 당시 1주가 3만8천원 정도 했는데 지금 보니 1천 원도 안 되어 있었다.
그래서 객장에서는 계좌해지를 하지 못하고 나오면서 매도 주문을 걸어서 체결이 되었다.
3 결제일에 조회를 하니 예탁금은 있는데 환전이 안 되었다. 보안매체가 등록되어 있지 않았다. 처음 계좌개설은 쉬운데 중간에 이것저것 하거나 마지막에 해지하려고 하면 다 튀어나와서 등록을 하라고 한다. 결국 타사 OTP를 등록해야 했다. 생각해 보니 증권사 직원말처럼 환전해서 이체할 것이 아니라 그냥 외화이체하면 되었는데 미처 생각을 하지 못했다. 비번과 OTP를 이용해서 이체에 성공했다.
어플 검색창에서 폐쇄나 해지로 검색하니 안 나와서 결국 메뉴에서 하나하나 찾으니 있었다. 계좌폐쇄를 하니 직원의 말처럼 ID도 해지되는 것 같았다. 종료.
1. 계좌해지 전 보유 주식 매도 및 예탁금 이체
2. 해외주식 매도의 경우 타 증권사에서 해외주식 이용 중이라면 환전 대신 외화이체로 해결
3. 어플에서 계좌폐쇄 신청
4. 등록한 간편인증서도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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