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29.
재미있었다.
극장에 눈만 들고 가서 보는 헐리우드 영화도 있지만
가슴도 갖고 가야 하는 영화가 있다.
생각보다 재미없다거나 다크나이트(2)보다 못하다는 사람도 있지만 이 정도면 괜찮은 것 같다.
근래 이 정도의 헐리우드 영화를 본 기억이 없다.
초능력을 가지지 않은
히어로 영화가 많지 않고
고민하는 히어로 영화가 많지 않은데 그래서 사람들이 익숙지 않은가보다.
다크나이트라이즈를 보기 위해서는 1, 2편을 봐야 한다는 것을 들었지만
기껏 영화 하나 보려고, 시간을 내어서 케이블 시간 찾아보고 기다려서 찾아봐야 하나 의문이 들었지만
생각보다 케이블에서 전편들을 자주 방영했기 때문에 쉬이 볼 수 있었다.
역시 전편을 보면 마지막 이 영화에서 연결되는 장면들이, 스토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엔딩에서 반전 아닌 반전이 내 마음을 편하게 해 주었다. 사실 인위적이긴 해도.
<레옹>에서 게리 올드만이 악역을 하다가 이 시리즈에서 배트맨과 협력하는 선한 경찰역을 하는 것과
<테이큰>에서 주인공역을 한 리암 니슨이 이 시리즈에서 주인공과 대치하는 역인 것이 사실 적응되지 않았다.
그 영화들에서 인상이 깊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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