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17.
그저 그랬다.
경찰비리와 관련된 액션영화라고 알고 갔다.
맞긴 맞았는데, 너무나 식상한 소재였다.
결국 주인공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다 죽고 제일 나쁜 놈에게 복수를 한다는....
그나마 예의상 몇 개의 반전이 있기는 했다.
사실 도입부터 뭔가 감이 좋질 않긴 했다.
그리고 한국인 비하, 인종차별적인 느낌들....
게다가 몇 가지 비사실적인 스토리....
키아누 리브스의 증거를 파악하고 감추려는 후배경찰은 왜 키아누 리브스를 따라 나섰으며,
편의점에서 강도로 위장한 경찰은 왜 그 경찰을 무자비하게 죽였는지....
키아누 리브스는 왜 그 CD를 그 경찰의 처에게 주었는지... 그외에도....
마지막 내사과의 그 사람은 키아누리브스가 이렇게 다 해 내리라고 생각했다는 대사가 압권이었다...
말이야 쉽지.....
어쨌든 스피드 때 생긴 호감들이
데블스 애드버킷, 콘스탄틴 같은 이런 무겁지만, 큰 재미는 없는 영화들로 인해 사라지고 있다.
그나저나 원제는 kings인데 그건, 포레스트 휘태커 뿐만이 아니고 그 풍기단속반원 모두를 얘기하는 건지 아니면 포레스트 휘태커와 함께 키아누 리브스 아니면 내사과의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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