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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더샵 아파트 회원 탈퇴 후 어플 삭제하기(더샵 HEE2) 2025.04. 회원 가입하면서 어플을 설치하는데, 필요가 없어서 회원 탈퇴하지 않고 어플만 삭제했다가 나중에 개인정보이용에 대한 메일을 보고 아직 회원 가입되어 있나 생각할 때가 있다.회원 탈퇴 후 어플을 삭제해야 한다. 포스코 더 샵 아파트 관련 가입을 하면서 어플을 깔았는데 필요가 없어서 거의 사용하지 않다가 개인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한다기에 삭제했다. 필요해서 그러겠지만 개인정보를 잘 관리할 것이라는 믿음이 없고 특히나 어플이 이제는 개인정보유출의 걱정을 넘어서는 효능감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날렸다. 어플에서 상단에 아파트 이름을 넣어주고 검색한 후 아파트명 우측의 입장을 클릭한다. 다음 화면에서 좌측 상단 세 줄을 클릭한다. MY 페이지를 클릭한다. 메뉴만 잘 찾아가면 간단하게.. 2025. 4. 19.
일본 추리소설 탐정 갈릴레오 2025.02. 탐정 갈릴레오 / 히가시노 게이고 / 양억관 / 재인 / 윌라 이번에 책으로 읽기 전, 오래전에 일본 드라마로 봤었는데 오히려 소설이 더 나은 듯하다. 그때 드라마에서는 도움을 받는 여형사가 민폐 캐릭터여서 몰입에 방해가 되었던 것 같다.원작인 소설에서는 그나마 유가와 마나부 물리학과 교수와 구사나기 슌페이 형사가 대학 때 배드민턴부 친구로 나와서 이 설정이 스스럼없이 사건 의뢰하는 게 자연스러웠다. 1. 타오르다조용한 동네에 매일 밤마다 모여서 시끄럽게 구는 오토바이족에게 어느날 밤 불이 생겨 일행 중 한 명이 타 죽는 일이 생긴다. 2. 옮겨 붙다매형 대신 누나와 조카의 학교 축제를 방문한 구사나기 형사가 시체를 연상시키는 석고상을 발견하고, 나중에 그걸 발견한 저수지에서 시체.. 2025. 4. 15.
일본 추리소설 금단의 마술(히가시노 게이고) 2025.03. 금단의 마술 / 히가시노 게이고 / 김난주 / 재인 / 윌라  같은 시리즈만 계속 들으니 매너리즘에 빠지려고 한다. 예전 의 레이저로 사건을 일으킨 단편소설들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박진감이 넘치지는 않는다. 긴장감이 떨어진다. 나가오카 오사무라는 르포라이터가 넥타이로 교살된 채 발견된다. 이 프리랜서 기자는 국회의원 오가 진사쿠의 스캔들을 캐고 있는 중이었는데 오가는 총리대신이 될 가능성이 있는 힘 있는 국회의원이다. 자기의 고향에 슈퍼테크노폴리스라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 환경파괴 등의 이유로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고, 비리를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다. 고시바 신고라는 남자는 대학을 1년도 채 못 다니고 중퇴한 뒤 공장에 들어가 기술을 익히는데 누나의 죽음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 나중에.. 2025. 4. 11.
일본드라마 아내, 초등학생이 되다 2025.03. 소재는 아직 드라마나 영화에서 유행하는 몸과 영혼이 바뀌는 것이어서 또! 하는 마음이 들었으나 초등학생 아내를 연기하는 아역의 당돌하고 능청스러운 놀라운 연기가 귀여워 계속 보게 되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소재로 쓰일 수 없을 것 같다. 아내가 죽은 지 10년이 되었으나, 그 슬픔과 충격으로 남편은 회사를 겨우 다니고 있어서 승진은 계속 누락되고, 딸도 히키코모리가 되었다. 그런데 어느 날 아침에 과거 자기 집이었으나 이제는 남의 집인데 스스럼없이 문을 열고 들어온 것은 열 살짜리 여자애인데 영락없이 교통사고로 10년 전 죽은 아내이다. 아내가 다른 초등학생의 몸에 우연히 들어가게 되었던 것이다. 남편과 딸은 처음에 혼란스러워하나 아내는 두려움 없이 아무렇지 않게 대화하고 그렇게 지.. 2025. 4. 10.
책 아서 코난 도일의 소설 : J. 하버쿡 젭슨의 진술 2025.04.  윌라에서 추리소설을 검색하다가 알게 되었다. 코난 도일의 책을 다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홈즈 시리즈는 다 본 것 같은데 이런 게 또 있다. 추리소설 말고 다른 소설도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오디오북이라 편하게 들었다. 텅 빈 배가 바다를 떠돌다가 다른 배에 의해 발견되는데 안에는 아무도 없다. 사람이 있었던 흔적은 있었는데...여러 추측이 난무하지만 뚜렷한 결론이 없이 시간만 흐르다가 J 하버쿡 젭슨이 기고한 글에서 내용을 밝힌다.건강이 안 좋아진 의사가 아는 선장가족의 배에 타는데 쎄한 느낌을 주는 흑백혼혈의 고링을 만난다. 출항 후 선장의 아내와 딸이 사라지고, 이를 비관한 선장도 자살한다. 그러다가. 읽다 보니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도 생각이 났다. 영국 19세기에는 이런.. 2025. 4. 9.
일본 추리소설 백광 2025.03. 백광 / 렌조 미키히코 / 양윤옥 / 모모 히가시노 게이고 처럼 적당히 서사도 있고 내면 서술도 있어서 지루함을 느끼지 않으면 좋겠는데 이 소설은 모든 생각을 대화로 풀어내느라 한 문장의 서술 분량을 열 배 이상의 대화로 풀어내니 좀 긴박감이 떨어진다고 느꼈다. 대화에서 사건이 전개되고, 단서를 잡고, 그게 아닌 반전을 얘기하고 그렇게 진행된다. 그렇다고 감정과잉인 건 아니다. 사실 대화로 감정만이 아니라 사건 서술까지 소설의 거의 대부분을 이끌어내는 것이 이 소설의 정체성이다. 문화센터에서 강의를 배운다면서 실제로는 대학생 히라타와 바람을 피우는 여동생 유키코의 부탁으로 4살난 조카딸 나오코를 봐 주게 되었는데 마침 나(사토코)의 딸 가요의 치과치료를 위해 치매기가 있는 시아버지 .. 2025.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