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네고4 일본드라마 사이코닥터 극복하지 못하는 과거는 없다 2010.10.24. 2002년 4/4분기 방영. 그런대로 재미있었다.매회마다 다른 에피소드로 전개해 나가는 드라마라, 매회의 스토리가 비슷하게 흘러가버리면 질려버리게 되는데, 이것도 처음엔 그랬다.한참을 보지 않다가 조금만 더 보고 재미없으면 더 보지 않으려고 했다.그래서 다시 보게 되었는데, 후반부에는 세정강박을 갖고 있는 주인공 본인의 개인사가 조금씩 밝혀지게 되어 그나마 끝까지 보았다. 치명적 증상을 가진 사람들이 주인공 의사를 찾게 되고, 그 원인을 푸는 과정이 미스터리드라마 형식이긴 한데, 스릴을 느끼는 정도까지는 아니다. 그건 주인공이 수사관이 아니고 정신과의사라는 근본적 원인 때문이기도 하다.또 조용한고 헌신적인 스타일의 의사라 더욱 그러했다... 2010. 10. 24. 일드 마더 앤 러버 2007.12.30. 시노하라 료코에 매료되어 그의 출연작들을 거슬러 올라가는 중이다. 파견의 품격(2007년)부터 아네고(2005년), 언페어(2006년), 이 마더 앤 러버(2004년)..... 언페어에서는 좀 실망했었지만, 그녀 특유의 코믹하고 유쾌하고 귀여운 연기를 아네고 이전인 여기서도 볼 수 있었다. 사실, 파견의 품격 후반부에서도 조금씩 보여주기도 했었고..... 여기에서는 상대역의 배우나, 상대역과 그의 어머니의 캐릭터가 너무 평면적이어서 때로 짜증 났었지만 료코 때문에 참고 보았다. 내용 자체나 각각의 크고 작은 사건들도 흡인력을 가지기에는 긴박성이나 임팩트가 약해서 저러다 나중에는 잘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보았다. 특히나 상대역.. 2007. 12. 30. 일드 아네고 2007.12.15. 파견의 품격을 보고 시노하라 료코에 매료되어 검색하다가 아네고라는 다른 주연한 드라마가 있다는 것을 알고 그것을 보게 되었다.파견의 품격과는 전혀 다른, 2년 전의 그 진지한 역할....볼수록 전지현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난 전지현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어쨌든 얼굴의 이미지만은 비슷하다는 그런 느낌이 들었다. 착하고 성실하고 무엇보다 귀엽고, 사랑스러운....그녀가 울 때면 내 맘도 아파왔다.그녀에게 중독된 것이었다.매일밤 늦게까지 한 두개씩 보느라 아침 출근버스에서는 병든 닭처럼 꾸벅꾸벅 졸기만 했지만 그래도 재미있어서 계속 보게 되었다.다른 일본드라마의 작위적, 억지스러움이 많이 없어서 더더욱 리얼리티가 있는 듯...일본 현실은 모르지만 일본드라마 대부분 작.. 2007. 12. 16. 일드 만능사원 오오마에 파견의 품격 . 2007.12.08. 금요일 밤늦게, (정확히는 토요일 새벽) 출근하지 않는다는 여유로움에 바로 자기는 싫어서 이리저리 채널을 돌리고 있는데 한 케이블 채널에서 일본 드라마가 눈에 띄었다. 재미있을려나? 그게 시작이었다. 계속해서 보니 일본 직장의 파견직과 정사원 간의 관계에 대해서 재미있고도 생각게 하는 것이었다. 회사 내 카스트계급 중 하위직인 파견직의 처지를 무색게 하는 만능사원 오오마에 하루코....그녀의 똑 부러지게 일하는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 사토나카 주임은 너무나 자상하고 착하고 유약하다.그에 다시 대비되는 쇼지 주임. 파견을 종으로 알지만, 오오마에에 의해 점차 감화되고, 무엇보다 그의 유쾌하고 단순함이 매력이다. 후반부의 사랑 분위기도.... 모두 개성이 뚜렷하다. 또한, 조연들도 .. 2007. 1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