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어디스1 소설 편의점 재영씨, 살인 현장은 구름 위 편의점 재영씨 / 신재영 / 글항아리 / 2023년 재영씨가 한 소도시에서 3년 동안 편의점에서 일하면서 만난 사람들과의 이야기이다. 화이트컬러 말고 외국인 노동자나 할머니 할아버지 아이들에 대한 관찰 이야기이다. 오피스가의 편의점이 아니라 주택가라서 더 전할 게 많은 것 같다. 작가는 그들에 대해 별명을 지어 부르고 일화 들을 디테일하게 묘사하는 걸 보면 메모광인 것 같다. 음주와 흡연이 빼놓을 수 없고 가난하지만 착한 사람만 있는 게 아니라 가난해도 결국 이기적인 것 같다. 부자라서 가난해서 더 이기적인 것은 아닌 것 같다. 책에서는 대체로 작은 사건들에 대해 담담하게 묘사를 한다. 편의점 점주를 해 봤거나 알바를 해 본 사람들은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기에 좋고 현재진행형이라도 동감하는 점이 많을 것이.. 2024. 10.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