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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하드42

영화 이글 아이 2008.10.22. 재미있었다.인트로가 내가 생각했던 이 영화의 내용과 전혀 다른 것이어서 순간 깜짝 놀라, 몇 초간 내가 혹시 영화관을 잘못 들어왔나 싶었다. 물론 보다 보니 그게 뒤에 전개되는 사건들의 기폭제였다는 걸 깨달았지만. 잘 살고 있던 주인공이 아무 이유없이 큰 사건에 휘말린다는 것은 흔한 설정이긴 한데 후반부에서는 이유 없이 연루된 것이 아니고, 큰 연관이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이런 스타일의 영화들의 착한 점인 빠른 전개, 돈 많이 들인 게 보이는 추격씬이 멋져서 감탄되었다. 근데 남주인공이 트랜스포머에도 주연이었고, 그 외에도 잘 나간다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페이스는 그닥 뛰어난 것 같지는 아닌데. 이해 안 되는 부분. 결말에서 좀 긴장감을 쉽게 허무는게 있긴 한데 정의가 이기려면 어.. 2008. 10. 24.
영화 <본 얼티메이텀> 2007.09.18. 너무 재미있었다. 올해 본 영화 중에서 다이하드 4와 함께 제일 재미있었던 것 같다. 원래 이 시리즈가 이렇게 재미있었나 싶고, 하긴 그래서 내가 이걸 보려고 골랐겠지 하는 생각이.... 요즘 CGV에서 두 개 다 연속으로 보여준다고 하니 휴일에 꼭 시간되면 봐야겠다. 시작부터 카메라가 흔들리고, 음악과 효과음이 쿵쿵거리고 화면은 박진감 넘치고 그에 따라 내 심장도 같이 두근거렸다. 그것도 거의 두 시간 내내..... 어떤 칭찬을 해도 아깝지 않다. 맷 데이먼이 동적으로 나올 때나, 똑똑하게 나올 때에야 멋있게 느껴지지만 사실 그냥 얼굴은 그다지, 다른 잘난 배우들에 좀 떨어지고, 게다가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낯익은 여주인공은 별로 이쁘지도 않고.... 2007.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