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12.
재미있었다.
내용도 (진부하였으나) 속속들이 새로웠고, 계속해서 웃음을 주고, 그것도 억지웃음이 아니라...치밀히 계산한 듯한....
같이 본 회사사람들이 극찬을 하였지만, 난 그 정도는 아니었고.....
긴박감이나 반전이 없어서일까.....
어쨌든 계속 실패만 하던 박중훈, 안성기씨의 부활에 축하....
그리고 빛나는 조연들, 국장님, 기사님, 다방종업원 그리고 노브레인...
노브레인의 처음 몇 장면의 연기는 너무 부자연스러웠으나, 이후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줘 영화의 재미을 업 시켜줬다.
다만, 최정윤의 연기가, 역할이 미미하여 약간 유감스러운....
그러고 보니 우리나라는 남자조연배우들 자원은 풍부한데, 여자조연배우자원은 그다지인 것 같기도....
게다가 요즘 그 남자조연배우들의 주가상승이 눈부시고.....그에 비해 여자조연들은.....
어쨌든 재미있었던 영화.....
근데 중국집 주인으로 배달원 뒤통수 때리던 사람이 이준익 감독 맞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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