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16.
오래간만에 본 재미있는 우리 영화였다.
내용이야 대충 알고 있었지만, 그게 아니라 포함된 여러 소재들이 잘 어우러져 전혀 식상하지 않고 신선했다.
영화 관련 프로그램이나 아님 비평 같은 데서 자주 인용되는 와이키키브라더스의 감독의 영화라 혹시 뭐 좀 특이하나 했는데, 딱히 어렵거나 특이하진 않았다.
나름 감동적이어서 중간중간 콧등이 시리고, 눈물이 눈에 괴었다.
또, 재미있는, 웃음을 주는 장면도 많았고....
2008년 스타트를 좋게 시작할, 흥행이 잘 될 것 같은 우리 영화.....
눈이 약간 찢어진, 초반 훈련시 인상쓰던 코치가 인상적이었다. 나중에 환하게 웃는 모습이 오히려 어색.
그리고 해설자는 썩소만 날리고 아무 대사없는.... 다 편집당한? 캐스터는 현장감없이 오버하는....
그리고 문소리의 남편으로 나온,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에서도 같이 나왔던 배우가 태릉의 운동장 벤치에서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있었는데 과연 가능한 일인가?
대형마트에서 파트로 일하는 아줌마들과 역도선수들은 별로 안 좋아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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