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23.
오늘 날씨는 매우 더웠다.
5월인데도, 여름 날씨 같았다.
1. 서면으로 외근을 나갔다.
마주오는 여자가 뒤를 자꾸 돌아다 보았다.
지나쳐 앞을 보니 싸움이 일어난 듯 했다. 내가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고 있어서 고성을 못 듣고 있었든 듯.....
사람들이 흥분한 듯한 한 남자를 제지하고 있고, 여자도 씩씩거리고 있었다. 곧 남자가 사람들을 제치고 고깃집 안으로 돌진해 들어갔다. 고깃집 안에 싸움의 상대방이 있었나보다.
대낮에 고기와 술을 먹다 싸움이 난 걸까?
2. 서면지하철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며 휴대폰의 신문을 읽고 있는데 사람들이 모두 왼쪽으로 목을 빼며 쳐다보면서 웅성거리는 듯하는 게 느껴졌다.
이어폰을 빼니, 여학생의 날카로운 음성이 들렸다. 뉴스로만 보던 그 자살하려고 누군가 선로로 몸을 던진 건지, 아님 실수로 선로에 떨어졌나 싶어 자세히 보아도 그런 것 같지는 않았다.
아마도 여학생들의 싸움이나 장난인 듯 싶었고, 아무 일 없이 지하철을 탔다.
3. 퇴근하는 버스가 집 근처에 다다랐다.
신호를 받고 멈춰 섰는데, 길가 차선이었고, 우측 골목을 반쯤 막았다.
그런데 왼쪽 차선에 있던 성문학원 승합차가 빵빵거리며, 욕을 하는 듯 하며, 버스 왼쪽에서 오른쪽 앞으로 지나치려고 했다. 버스 때문에 우측 골목으로 들어가지 못하여 욕을 한 것 같았다.
화가 난 듯한 버스기사는 좀 더 전진하며, 아예 골목길 전체를 막아버리며 승합차 기사에게 맞받아 욕을 했다. 몇 번 욕을 주고 받더니, 학원 기사는 저 앞에 차를 세워두고, 버스 안으로 들어와 버스 기사와 욕을 하는 것 같았다.
곧 신호가 바뀌어 버스는 몇 미터 앞 버스정류소에서 멈추고 나는 내렸다. 하지만 버스는 다시 출발하여 학원 기사와 버스 기사는 같이 버스를 타고 서로 욕을 하는 것 같았다. 둘의 욕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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