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재1 상사부일체 2007.09.29. 캐스팅에 문제가 있었다. 내용이야 뻔한 조폭영화인데, 전작들처럼 재미를 주려면 코믹영화에 맞는 개인기와 연기력이 있어야 했다. 확 바뀐 주인공들의 연기가 부자연스럽고, 재미있지 않았다. 멜로물에서야 그들이 잘 나갔을지 모르나 코믹조폭영화인데, 변신을 해서 잔재미와 큰 재미를 적절히 터뜨려줘야 했으나, 그렇지 못했다. 전편들의 주인공들과 확실히 비교되었다. 게다가 기업현실의 더러운 면을 들춰낸 것은 전작들처럼 잘한 것인데, 맘에 안 드는 것은 그 놈의 기획실장은 세월이 변해도 드라마에서건 영화에서건 엘리트인데 그만큼 잘난 척하고 어쩌면 설쳐대기만 한다. 우리나라 작가들의 꿈이 대기업 기획실장 되는 것이었는데 못 되어서 한이 되었나? 집단최면이 되었나?.. 2007. 9.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