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21.
이번 여름에 경주월드에 가기위해 홈페이지를 알아보다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서 예매하면 자유이용권을 5천원 할인해 준다는 것을 알았다.
부산은행에 가서 예매를 하는데 이름, 전화번호 뿐만 아니라 주민번호까지 기재해 달라고 했다.
왜 이런 걸 적어야 하냐고 했더니, 취소 때 필요하다고 했다.
영수증 역할을 하는 자유이용권을 들고 가면 취소가 되지 않는지,
예매를 하는데, 굳이 이름, 전화번호, 주민번호까지 수집해야 하는지...
과도한 개인정보수집이 아닌지...
정 필요하면 연락처 정도만 받으면 안 되는지 아쉬웠다.
연극이든, 영화든, 야구장이든 예매할 때 이름, 전화번호, 주민번호까지 요구하는 걸 본 적이 없는데...
늘상 뉴스에서 보면 개인정보유출로 떠드는데...
아직 부산은행은 많이 멀었나보다. 의식이 저 뒤에 있나 보다. 아니면 경주월드가 요구한 건가?
개인정보유출의 불모지라고 여기고 있는 것인가?
5천원 할인 때문에 예매를 했지만, 어쨌든 아쉽다.
생각난 김에,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들어가서 부산은행을 쳐보니
맨 위의 최근 공시가 최대주주변동에 관한 것이어서 뭔가 보니
아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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