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감

옥션, 굿스플로 서비스, CJ GLS, 대한통운의 행태에 대한 작은 불만

봄을 기다리는 개구리 2008. 12. 7. 18:40

 2008.11.

 

1.

안 쓰는 중고휴대폰을 미루다가 옥션에서 판매하게 되었다.
저렴하게 올려서인지 게시한 지 얼마 안 되어서 주말쯤에 거래가 성
사되었다.
택배배송을 굿스플로의 CJ GLS로 선택하였다.
그런데, 보통 익일이나 늦어도 2일이 있으면 연락부터 먼저 하고 몇 시간 지나서 오는데....

며칠이 지나도 택배기사가 오지도 않고 연락도 없는 것이었다.

그래서 옥션에 전화를 하니 굿스플로로 전화를 하라면서 전화번호를 알려주었다.

굿스플로에서는 알아보겠다고 해서 끊고 기다리니 CJ GLS의 지점에서 확인을 하지 않은 것 같다고 알려주었다.

죄송하다면서 그쪽으로 연락을 취해 오늘은 늦었으니까 내일 꼭 택배물을 수거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친절한 아가씨의 말에 수긍하고 끊었다.
하지만 익일인 금요일이 되어도 오지 않아 짜증이 났다.

다시 전화하니 굿스플로의 어제의 그 아가씨가 친절하게 죄송하다며 다시 약속을 했고, 다시 믿어 주었다.

물어보니 원래 CJ GLS가 좀 그렇다고 했다.

결국 주말까지 넘겨버리고 1주일이 아닌 열흘 가까이 지체하게 되었다.

뭐야 CJ GLS.
구매자에게 너무 미안했다.

 

 

2.

그 후 한 일주일 뒤인가? 집안정리를 하다가 발견한 애니콜 중고휴대폰을 옥션에서 판매하게 되었다.
지난번에 CJ GLS에 한 번 데인 적이 있는 나로서는 이번에는 굿스
플로의 대한통운을 선택하였는데.
역시 이 놈도 마찬가지였다. 안 와서 전화를 하여 요청을 하고서야 며칠 만에 온 것이었다.

차이점은 내가 하루만 기다려보고 바로 연락을 취해서 그나마 일주일까지는 안 갔다는 것.
인터넷에서 택배회사에 대한 많은 불만들을 볼 수 있었는데, 그 땐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내가 직접 당해 보니...너무 화가 난다....

대한통운이면 1등기업인 걸로 알고 있었는데.... 영 시원찮은 서비스....

게다가 굿스플로는 이런 거지 같은 기업들과 왜 계속 거래를 하는지....

택배서비스 전체가 이렇다면 몰라도 개중 인지도 있으면서 괜찮은 기업들 있을 텐데.....

 

 

3.

가스레인지를 새로 사게 되어, 집에서 쓰던 걸 판매하게 되었다.

게시한 지 1주일이 경과되기 직전 판매가 성사되어 굿스플로를 선택하려는데....
굿스플로로 판매가 안 된다는 것이다. 이런 황당한...
혹시나 해서 굿스플로에 대한 안내문을 보아도 정확히 가스레인지가 안 된다는 것은 없었다. 아래와 같이....

 

    

당황해서....사실 굿스플로 말고는 택배를 보낸 적이 없고, 굿스플로가 지정한 크기, 무게 이하면 3500원으로 저렴하기도 해서 어떻게 해서든 보내려고 하였으나....

몇 번을 해도 안 되는 걸 보고 생각해 보니 옥션에서 시스템으로 막아 놓은 것 같았다.

일단 포기하고, 문의사항으로 올렸다. 아래와 같이....

 

 

가스레인지는 안 된다는, 또는 그렇게 특정한 것이 아니더라도 아 이건 안 되겠구나 하게 생각할 수 있는, 유사한 문구도 없었는데 왜 안 되는지 질문을 하였더니....

 

게다가 질문 올린 지 하루이틀도 아니고

 

5일이나 지나서 답변이랍시고 올린 것이......

 

자세한 것은 굿스플로에 물어보라는 것과

 

쓰잘데기 없는, 동문서답의, 기본적인 질문에 대한 정형화된 답변이나 붙여 넣기나 하고....

 

굿스플로 사용방법을 물어본 게 아닌데.

옥션이 회원의 개인정보를 유출이나 하고...

회원고객 질문에는 무성의하고...

반응형